중요한 자료를 검색하던 중 실수로 인터넷 창을 닫아버려 당황한 적 있으신가요? 크롬, 에지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방금 닫은 탭을 순서대로 되살리는 마법 같은 단축키와 방문 기록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도입부
열심히 구글링을 해서 겨우 원하던 자료를 찾았는데, 마우스가 미끄러지거나 실수로 [X] (닫기) 버튼을 눌러버린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아, 검색어 뭐였지?" 하고 자책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다시 검색창을 열고 기억을 더듬어 검색어를 입력하는 건 너무 비효율적입니다. 브라우저에는 이런 실수를 대비해 방금 죽은 탭을 즉시 심폐 소생하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거든요.
오늘은 직장인의 심박수를 안정시켜 주는 인터넷 창 복구 단축키와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1. 기적의 단축키 (Ctrl + Shift + T)
이 단축키 하나만 기억하면 됩니다. 크롬(Chrome), 에지(Edge), 웨일(Whale), 파이어폭스 등 거의 모든 브라우저에서 공통으로 작동하는 국룰 단축키입니다.
사용 방법
- 실수로 탭을 닫았나요? 당황하지 마세요.
- 키보드에서
Ctrl+Shift+T키 3개를 동시에 누릅니다. - 방금 닫혔던 그 탭이 로딩되면서 다시 뿅! 하고 나타납니다.
여러 개를 닫았다면?
이 단축키의 진가는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한 번 누르면: 가장 마지막에 닫은 탭 복구
- 두 번 누르면: 그 전에 닿은 탭 복구
- 계속 누르면: 닫았던 순서의 역순으로 계속 살아납니다.
▲ 실수로 브라우저 전체를 종료해 버렸을 때도, 브라우저를 다시 켜고 이 단축키를 누르면 마지막에 열려있던 모든 탭들이 한꺼번에 복구됩니다. (이게 진짜 꿀입니다!)
2. 마우스 우클릭으로 살리기
단축키가 기억나지 않거나 손가락이 꼬인다면 마우스로도 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
- 브라우저 상단 탭이 있는 빈 공간 (탭 제목 옆 빈 곳)을 우클릭합니다.
- 메뉴에서 [닫은 탭 다시 열기]를 클릭합니다.
▲ 단축키와 똑같은 기능입니다. 마우스만 쓰고 있을 때는 이 방법이 더 편할 수 있습니다.
3. 며칠 전에 닫은 사이트 찾기 (방문 기록)
방금 닫은 게 아니라, "어제 봤던 그 사이트 뭐였지?" 하고 찾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단축키로는 안 되고 방문 기록(History)을 뒤져야 합니다.
찾는 방법
- 단축키
Ctrl+H(History)를 누릅니다. - 날짜별, 시간별로 내가 들어갔던 모든 사이트 목록이 뜹니다.
- 상단 검색창에 기억나는 단어(예: "보고서", "나무위키")를 입력해서 찾습니다.
크롬 방문 기록 페이지에서 검색창을 통해 과거 방문 사이트를 찾는 화면
▲ 시크릿 모드로 접속했던 게 아니라면, 브라우저는 당신이 어디에 갔는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기억력을 믿지 말고 기록을 믿으세요.
4. (꿀팁) 탭 그룹 기능 활용하기
조사할 자료가 많아서 탭을 20개씩 띄워놓고 작업하다가 컴퓨터를 꺼야 할 때, 이걸 다 북마크 하기도 귀찮죠? 이럴 땐 탭을 그룹으로 묶어두면 편합니다.
Ctrl키를 누른 채로 원하는 탭들을 클릭해서 다중 선택합니다.- 선택된 탭 위에서 우클릭 > [새 그룹에 탭 추가]를 누릅니다.
- 이름을 정해줍니다. (예: "프로젝트 A")
- 그룹 이름(색깔 동그라미)을 클릭하면 탭들이 싹 접혀서 깔끔해집니다.
▲ 브라우저를 껐다 켜도 그룹은 유지됩니다. (설정에서 '중단한 위치에서 계속하기'를 켜두세요)
결론: 실수는 되돌릴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는 엎지른 물을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는 가능합니다. 실수로 창을 닫았을 때 "아..." 하고 탄식하는 대신, 시크하게 Ctrl + Shift + T를 눌러보세요.
동료가 "어? 그거 어떻게 했어?" 하고 물어보는 순간, 당신은 사무실의 IT 고수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