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사진이나 서류를 업로드해야 하는데 "파일 용량이 너무 큽니다"라는 경고창 때문에 막히셨나요? 포토샵이나 알씨 같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윈도 기본 그림판만으로 화질 저하를 최소화하며 이미지 용량을 1/10로 줄이는 초간단 방법을 소개합니다.
도입부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는 성능이 너무 좋아서, 사진 한 장만 찍어도 용량이 5MB, 10MB를 훌쩍 넘깁니다. 고화질이라 좋긴 한데, 문제는 이 사진을 관공서 사이트나 입사 지원서에 올리려고 할 때 발생합니다.
"2MB 이하의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이 문구를 보는 순간 멘붕이 옵니다. "아니, 폰으로 찍은 건데 어쩌라고?" 급하게 '이미지 용량 줄이는 법'을 검색해서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을 깔거나, 화질이 다 깨지는 온라인 사이트에 올리기도 하죠.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죠. 우리에겐 윈도 95 시절부터 함께해 온 영원한 친구, '그림판(Paint)'이 있습니다. 이 가벼운 프로그램 하나면 그 어떤 고화질 사진도 업로드 가능한 크기로 순식간에 다이어트시킬 수 있습니다.
1. 픽셀 크기 줄이기 (가장 확실한 방법)
용량이 큰 이유는 사진의 크기(해상도) 자체가 너무 커서 그렇습니다. 요즘 폰 사진은 4000픽셀이 넘는데, 웹사이트용 프로필 사진은 500픽셀이면 충분하거든요.
실행 방법
- 용량을 줄일 사진 파일 위에서 우클릭 > [연결 프로그램] > [그림판]을 선택합니다.
- 상단 메뉴에서 [크기 조정]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단축키:
Ctrl+W) - '크기 조정 및 기울기' 창이 뜨면 [백분율]을 [픽셀]로 바꿉니다.
- 현재 가로 크기가 3000
4000이라면, 이걸 **10001500** 정도로 줄여줍니다. (세로는 비율에 맞춰 알아서 줄어듭니다) - [확인]을 누르고 [저장] (Ctrl+S) 합니다.
▲ 가로 길이를 절반으로만 줄여도, 용량은 1/4 수준으로 확 줄어듭니다. 5MB짜리 사진이 순식간에 500KB가 되는 마법을 볼 수 있습니다.
2. 저장 형식 바꾸기 (PNG → JPG)
스크린숏을 찍으면 보통 화질이 좋은 PNG 파일로 저장되는데, 이게 용량이 꽤 큽니다. 이걸 JPG로만 바꿔줘도 용량이 반토막 납니다.
실행 방법
- 그림판으로 사진을 엽니다.
- [파일] >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 마우스를 올립니다.
- 옆에 나오는 메뉴에서 [JPEG 그림]을 선택해서 저장합니다.
▲ 투명 배경이 필요한 로고 파일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진이나 문서는 JPG로 저장하는 게 국룰입니다. 눈으로 보기에 화질 차이는 거의 없지만 용량은 훨씬 가볍습니다.
3. (윈도우 11 꿀팁) 사진 앱 활용하기
윈도 11 사용자라면 그림판보다 더 세련된 기본 앱인 '사진' 앱을 써도 됩니다. 여기엔 아예 용량 조절 슬라이더가 있거든요.
실행 방법
- 사진 파일을 더블 클릭해서 기본 [사진] 앱으로 엽니다.
- 상단 [...] (더 보기) 메뉴 > [이미지 크기 조정]을 누릅니다.
- 너비/높이를 조절하거나, [품질] 슬라이더를 낮춥니다.
- 아래쪽에 "새 파일 크기: OOKB"라고 예상 용량을 미리 보여줍니다. 이걸 보면서 조절하면 됩니다.
▲ "딱 200KB 이하로 맞춰야 해" 같은 미션이 있을 때, 미리 용량을 보면서 조절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4. 온라인 사이트? 주의하세요!
'TinyPNG' 같은 이미지 압축 사이트도 훌륭하지만, 앞서 PDF 편에서도 말했듯 개인정보가 담긴 사진(주민등록증, 여권, 계약서 등)은 절대 올리지 마세요.
내 얼굴이 들어간 증명사진이나 신분증 사본은 윈도 기본 기능으로 처리하는 게 보안상 가장 안전합니다. 인터넷 연결도 필요 없으니 훨씬 빠르고요.
결론: 기본기가 가장 강력합니다
복잡한 포토샵 기능을 몰라도 됩니다. 윈도 그림판의 Ctrl + W (크기 조정) 단축키 하나만 기억하세요.
앞으로 "용량 초과" 경고창을 만나도 당황하지 말고, 그림판을 켜서 가볍게 다이어트시켜 주세요. 5초면 충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