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열어보는 업무 폴더나 다운로드 폴더를 찾기 위해 파일 탐색기를 열고 클릭, 클릭, 또 클릭하고 계신가요? 자주 사용하는 폴더를 윈도 작업 표시줄에 고정하여 단 한 번의 클릭으로 즉시 실행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도입부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특정 폴더를 엽니다. '2024년_사업계획서', '지출결의서', '다운로드' 폴더 같은 곳들 말이죠. 그런데 이 폴더 하나를 열기 위해 우리는 보통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 파일 탐색기 열기 (
Win+E) - D드라이브 클릭
- 업무 폴더 클릭
- 팀 폴더 클릭...
이 단순 반복 작업이 쌓여서 우리의 시간과 집중력을 야금야금 갉아먹습니다. 크롬이나 엑셀 아이콘처럼, 내가 자주 쓰는 폴더도 작업 표시줄에 꺼내놓고 한 방에 열 수는 없을까요?
윈도 기본 기능으로는 폴더 자체를 작업 표시줄에 드래그해도 고정이 안 되지만, 약간의 편법(우회 방법)을 쓰면 가능합니다. 오늘은 클릭 3번을 1번으로 줄여주는 폴더 고정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1. 폴더 바로가기 만들기 (준비 단계)
작업 표시줄은 '실행 파일(. exe)'만 고정해 주는 콧대 높은 녀석입니다. 그래서 폴더를 그냥 드래그하면 "파일 탐색기에 고정"만 되고 아이콘이 따로 생기지 않죠.
우리는 윈도를 속여서 "이건 폴더가 아니라 프로그램이야"라고 인식하게 만들 겁니다.
설정 방법
- 바탕화면 빈 곳을 우클릭하고 [새로 만들기] > [바로 가기]를 클릭합니다.
- '항목 위치 입력' 칸에
explorer.exe(한 칸 띄우고)폴더 경로를 입력합니다.- 예시:
explorer.exe D:\내업무\프로젝트 - 팁: 폴더 경로는 해당 폴더에 들어가서 주소창을 복사하면 됩니다.
- 예시:
- [다음]을 누르고, 바로가기 이름을 정해줍니다. (예: 프로젝트 폴더)
- [마침]을 누릅니다.
▲ 핵심은 앞에 붙인
explorer.exe입니다. 이렇게 하면 윈도는 이걸 '탐색기 프로그램'으로 인식해서 작업 표시줄에 받아줍니다.
2. 아이콘 예쁘게 바꾸기
지금 상태로는 그냥 밋밋한 노란색 폴더 아이콘이거나 탐색기 아이콘일 겁니다. 눈에 확 띄게 바꿔봅시다.
설정 방법
- 방금 만든 바로가기 아이콘을 우클릭 > [속성]으로 들어갑니다.
- [바로 가기] 탭 하단에 있는 [아이콘 변경] 버튼을 누릅니다.
- 목록에서 마음에 드는 아이콘을 고르거나, 다운로드한 아이콘 파일을 선택합니다.
- [확인] > [적용]을 누릅니다.
▲ 저는 '다운로드' 폴더는 화살표 모양, '사진' 폴더는 카메라 모양으로 해둡니다. 직관적이라서 찾기가 훨씬 쉽습니다.
3. 작업 표시줄에 드래그해서 고정하기
이제 준비된 아이콘을 작업 표시줄로 끌어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 바탕화면에 만든 바로가기 아이콘을 마우스로 잡습니다.
- 화면 하단 작업 표시줄로 드래그합니다.
- "작업 표시줄에 고정"이라는 문구가 뜨면 놓습니다.
▲ 이제 바탕화면 아이콘은 지워도 됩니다. 작업 표시줄에 박제된 아이콘을 누르면, 아까 지정한 그 폴더가 곧바로 열립니다.
4. (보너스) 점프 목록 활용하기 (윈도 기본 기능)
"아이콘 만드는 거 귀찮아요!" 하시는 분들을 위한 차선책입니다. 작업 표시줄에 있는 노란색 폴더 아이콘(탐색기)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 자주 가는 폴더를 열어둔 상태에서, 작업 표시줄의 탐색기 아이콘을 우클릭합니다.
- '자주 방문한 페이지' 목록에서 원하는 폴더 옆에 있는 핀(📌) 모양 아이콘을 누릅니다.
- 이제 탐색기 아이콘을 우클릭할 때마다 그 폴더가 [고정됨] 목록에 뜹니다.
▲ 이건 클릭을 두 번(우클릭 > 폴더 클릭) 해야 하지만, 별도 설정 없이 바로 쓸 수 있어서 간편합니다.
결론: 동선을 줄이는 것이 생산성입니다
요리 고수들은 주방 동선을 최소화합니다. PC 고수들도 마우스 동선을 최소화합니다.
매일 쓰는 폴더를 찾아 들어가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나만의 '퀵 메뉴'를 작업 표시줄에 만들어두면, 업무 시작 속도가 놀랍게 빨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