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여기서 그냥 [다음]을 누르는데, 그러면 '빠른 포맷'만 돼서 복구가 가능해집니다. 반드시 추가 설정을 해야 합니다.
설정 방법
"추가 설정" 화면이 나오면 [설정 변경]을 클릭합니다.
"데이터 정리(드라이브를 완전히 정리하시겠습니까?)" 스위치를 [예] (또는 켬)로 바꿉니다.
[확인]을 누르고 [다음] > [다시 설정]을 눌러 초기화를 시작합니다.
▲ 이 옵션을 켜면 윈도가 하드디스크의 모든 공간에 0과 1을 무작위로 수십 번 덮어씁니다(Zero-fill). 이렇게 지워진 데이터는 FBI가 와도 복구하기 힘듭니다.
주의: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립니다. (몇 시간 걸림) 노트북이라면 반드시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주무시기 전에 돌려놓으세요.
3. SSD 전용 툴 사용하기 (제조사 프로그램)
만약 삼성이나 SK하이닉스 같은 브랜드 SSD를 쓰고 있다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Secure Erase' 툴을 쓰는 게 더 빠르고 확실합니다.
삼성: Samsung Magician
WD: WD Dashboard
SK하이닉스: Drive Manager
각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받아 [Secure Erase] 기능을 실행하면, SSD 내부의 컨트롤러가 전기적 신호를 보내 데이터를 순식간에 증발시킵니다. 윈도 초기화보다 훨씬 빠르지만, 윈도가 깔린 C드라이브를 지울 땐 USB 부팅 디스크를 만들어야 해서 조금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4. (추가 팁) HDD라면 물리적 파기?
만약 노트북이 아니라 데스크톱의 오래된 하드디스크(HDD)를 버리는 거라면, 소프트웨어로 지우는 것보다 망치로 부수거나 구멍을 뚫는 게 100% 확실합니다.
하지만 중고로 팔아야 한다면 1번 방법(데이터 정리 초기화)만으로도 일반인이 복구하는 건 불가능하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결론: 찜찜함을 남기지 마세요
중고 거래 후 "혹시 내 정보가 유출되면 어쩌지?" 하고 불안해하는 것보다, 판매 전에 확실하게 지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데이터 정리] 옵션을 꼭 켜고 초기화하세요. 그 몇 시간이 당신의 평생 프라이버시를 지켜줍니다.